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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회고하는 간단한 글etc. 2022. 12. 31. 22:08
벌써 2022년이 전부 지나갔다.
매해 그렇지만 올해 또한 다사다난 하였던 듯 하고,
늘 그렇듯 올해도 소소하게 또는 크게 지른 물건들도 많았고
그중 맘에 들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것들은 블로그에 글을 남겼던 것 같다.
언제나 글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 있다가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한게 몇년이 안되었다.
직접 만들고, 도메인도 구매하여 호스팅 한 뒤 관리하던 첫번째 블로그는 취업과 동시에 관리가 어려워 방치하다가 폐쇄하고
내가 직접 유지보수를 하는 수고를 덜어줄 만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상용 서비스를 이용하자해서 시작한 것이 바로 이 티스토리이다.
어느 정도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고 앱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직까지는 불만 없이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다만 직접 글을 쓰는 입장이 되어 정보를 공유하고 내가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이 알아보기 쉽게 끔 작성한 다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일인 것 같다는 것을 올해 참 절실히 느낀 듯 하다.
사실 개인적으로 노트 앱에는 업무나 공부를 하다가 블로그 포스팅으로 작성하면 좋을 만한 소재들, 혹은 내용들을 정리한 것은 한 가득이고
이미 작성하다가 잠시 멈춰둔, 임시저장된 글들 몇개가 한켠에 표시되고 있은 것 또한 한참이다.
업무와 공부 그리고 자기개발과 계발이랍시고 하는 독서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면 평일 중에 남는 시간이 별로 없었고, 주말 또한 그동안 진행하던 개인적인 것들(자격증 공부 등)에 치여 사람 만날 시간도 내기 힘들었다고 자기 위안을 해보지만 사실 연말이 되면서 그런 것들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고 글 한편 정도 쓸 시간은 있엇다고 할 수 있다.
올해 초 새로운 해가 시작되며 뭔가 스스로 성취감도 느끼고 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하여 시작한 블로그와 1일 1커밋을 올해 어느 정도 지켰다고 할 수 있다. 비록 블로그 포스팅은 자주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고작 포스팅을 못한 것이지 자기 개발을 안한 것은 아니기에 그래도 스스로에게 아주 조금은 떳떳 할 수 있어 다행인면도 있다.
그렇기에 이제 내일이면 2023년이 시작될텐데, 새해에는 그동안 해오던 1일 1커밋 이외에도 미진했던 블로그 포스팅 또한 그래도 주 1회 못해도 월 2회 정도는 해보자고 새로이 다짐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올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엔 다들 원하시는 바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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